코이카는 지난 7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 임시 화상회의 스튜디오를 설치해 온라인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코이카
개발협력을 통해 글로벌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온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국내에서도 대국민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코이카의 대국민 인지도는 2018년 58.6%, 2019년 67.4%, 2020년 75.6%로 3년 연속 증가 추세에 있다. 

코이카는 18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을 인용한 코이카 대국민 인지도 관련 보도에 대해 "'40% 가까운 국민이 코이카에 대해 모른다'는 태 의원의 지적을 수용하고 코이카와 코이카가 펼치는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 의원실이 공개한 'ODA 및 코이카 인지도'는 코이카가 지난 7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으로 응답자의 62.1%가 '코이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인지도가 낮아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코이카는 설문 척도가 달라진 데서 오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도 상반기 설문조사는 4점 척도('잘 알고 있다', '어느정도 알고 있다', '잘 모른다', '전혀 모른다')를 기준한 반면 2019년은 '들어본 적 있다'가 포함된 5점 척도였다는 것. 


5점 척도 동일 적용시 코이카 인지도는 지난해 67.4%에서 올해 75.6%로 상승했다. 5점 척도 기준 75.6%(4점 척도 62.1%)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0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기준 브랜드 인지도 상위 브랜드 3위 레벨 정도에 위치하는 수치이다. /이미지=코이카
코이카 측은 "2020년도 조사결과에서 응답자중 135명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으며, 이 응답결과를 2019년 척도 기준에 맞춰 적용해 2020년 코이카 인지도는 75.6%로 전년비 약 8.2% 상승한 수치"라면서 "코이카 인지도는 2018년부터 증가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코이카 인지도는 5점 척도를 기준하면 2019년 67.4%에서 2020년 75.6%로 오히려 올랐다는 것이다.

또 코이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글로벌 펜데믹을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ODA 지지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적을 다시 한번 겸허히 받아들이고 대국민 인지도와 ODA 사업의 지지도 제고, 국민소통을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