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의 경기에서 1회 말 kt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효식 기자
KT위즈가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NC다이노스와의 3경기차를 유지했다. KT는 20일 인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를 앞세워 10-2로 승리했다.

KT는 63승째(1무 47패)를 수확했다. 6연승 뒤 4연패에 빠진 SK는 38승 1무 75패가 돼 9위에 머물렀다.

데스파이네는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앞장섰다. 데스파이네가 SK 타선에 내준 것은 안타 1개, 볼넷 2개가 전부였다. 데스파이네는 시즌 14승째(7패)를 수확했다.

9월 중순 이후 선발진에 자리잡은 SK 우완 조영우는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패(2승)다.


두산베어스는 '잠실 라이벌' LG트윈스를 상대로 이겨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0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에서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박세혁은 5-5로 맞선 9회 말 2사 2루에서 LG 마무리 고우석과 8구 승부 끝에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는 통산 4번째다.

4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5위(59승4무49패)를 탈환했다. 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LG는 4위(62승3무48패)로 내려왔다.

삼성도 키움을 14-6으로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의 활약으로 가능했다. 선발 뷰캐넌은 6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 시즌 14승째.

한화이글스는 광주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1-3으로 대승했다. 한화는 7월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전 이후 54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KIA전 7연패도 끊어냈다. 반면 KIA의 연승 행진은 끝났다.


NC는 부산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마이크 라이트의 호투와 5회 빅이닝을 묶어 7대2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64승3무42패로 2~3위권 팀들의 추격을 막았다. 롯데는 2연승이 끊기며 56승1무52패가 됐다.

NC 라이트는 선발 등판해 6이닝 6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박민우가 3안타 2타점 1득점, 박석민이 1안타 2타점, 강진성이 2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4⅔이닝 6안타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더블헤더 2차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해 경기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