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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김연수 기자 = "사실 성인영화는 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장르고 자주 본다. 지금도 보고. 밤 시간대를 가득 채워주는 저만의 취미생활이랄까"
최근 성인영화 감독 데뷔를 선언한 개그우먼 김영희가 지난 22일 '뉴스1'과 만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개그맨을 거쳐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인터뷰 전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의 결혼 발표로 화제의 중심이 된 그녀는 이날 감독 김영희로서 카메라 앞에 섰다. 감독으로서 이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그녀는 첫 작품 '기생춘'에 대한 애착과 성인영화 장르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김영희는 "과거에는 영화 흥행의 척도가 성인영화 패러디로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였는데, 요즘은 하나도 없다"며, "레트로 열풍인데 성인영화도 레트로로 가자고 생각해서 가장 흥했던 영화 기생충을 기생춘으로 바꿔 구상했다"고 한다
또 "'김영희가 만들어서 조금 다르다. 위트가 들어 있다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성인영화 제작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특히 장소 섭외를 최대 난관으로 꼽았다. 그녀는 "엄청난 영화를 찍는다고 하면 도로도 막아주지만, 성인영화를 찍으려면 섬 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배우 섭외가 안되면 장소를 날릴 수도 있고, 촬영 일수도 굉장히 짧은 편이라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영희는 가장 좋아하는 배우이자 소울메이트가 된 '성인영화계 이병헌' 민도윤과의 만남 과정, 성인영화감독으로 데뷔하겠다는 뜻을 밝혔을 때의 가족과 지인들, 곧 남편이 될 남자친구의 반응 등 결혼 발표 후 첫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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