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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렌조 올리보를 만나 세트 스코어 0-2(6-7 2-6)로 패했다.
앞서 정현은 지난 2017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같은 상대를 만나 3-0으로 완승을 거둔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1세트부터 브레이크를 두번이나 허용하며 0-4까지 밀렸다. 이후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며 6-6 균형을 이뤘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스코어 5-7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서브 게임을 내주며 끌려간 끝에 2-6으로 연이어 세트를 내주며 패배했다.
서브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정현은 서브를 두번 연속 실패하는 더블 폴트를 무려 11개나 기록하며 서브 게임을 지켜내지 못했다. 실책 역시 38개에 달했다.
지난 22일 열린 대회 1회전에서 프랑스의 바티스트 크리파트를 세트스코어 2-0(7-6 6-4)으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거둔 정현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이날 패배로 2회전에서 탈락하며 3회전까지 승리해야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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