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이대헌이 25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조별리그 B조 원주 DB와 경기에서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인천 전자랜드가 이대헌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원주 DB를 완파하며 컵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자랜드는 25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조별리그 B조 DB와 경기에서 109-81로 승리했다.


두 팀 다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열린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이날 DB를 꺾으며 1승1패로 대회를 마쳤고, DB는 2패를 기록했다. B조에서는 서울 SK가 2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대헌이 21분40초만 뛰고도 3점슛 4개 등 2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됐다. 전현우가 19득점(3점슛 5개), 헨리 심스가 16득점(11리바운드)을 보탰다. 김낙현(13득점)과 양재혁(12득점)까지 전자랜드에서는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DB에서는 정준원(14득점)과 허웅(12득점)이 분전했다. 아시아쿼터로 KBL에 입성한 'KBL 최초 일본인 선수' 나카무라 다이치는 20분을 소화하며 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공권을 장악한 것이 전자랜드의 승인이었다. 이날 리바운드 수에서 전자랜드는 43-25로 DB를 압도했다. DB로서는 외국인 선수 저스틴 녹스가 9득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던 것이 아쉬웠다.


1쿼터를 19-19로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부터 승기를 잡아나갔다. 심스와 에릭 탐슨(4득점 7리바운드)의 리바운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낙현(8어시스트)과 박찬희(7어시스트)는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전반을 마친 뒤 53-37로 앞선 전자랜드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DB를 몰아붙였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109-81, 21점 차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10개 구단과 상무 등 11개 팀이 참가해 총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그 결과 각 조 1위 안양 KGC, SK, 고양 오리온, 전주 KCC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26일 오후 2시(오리온-KCC)와 6시(KGC-SK)에 열린다. 결승전은 27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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