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천이 커밍아웃 20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혔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커밍아웃한 지 20주년을 기념하며 소회를 밝혔다.

홍석천은 최근 자신의 SNS에 “참으로 사연 많은 20년”이라며 ‘커밍아웃 20주년’이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손에 든 사진과 함께 짧은 심경 글을 남겼다.


그는 “2000년 가을 커밍아웃하고 어느새 20년 그 많은 이야기를 어찌 풀어낼 수 있을까”라며 “몇날 며칠을 밤새워 이야기해도 부족할 이야기들 사람들 한숨들 웃음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사회는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 그동안 욕먹느라 참 고생했다”며 “석천아 앞으로 20년을 더 부탁해. 난 아직도 살아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2000년 9월 국내 연예인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뒤 방송가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