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로이터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부상으로 커리어를 끝내고 싶지는 않다. 나는 여전히 뛸 수 있고 몇년 더 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3년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달러에 계약한 추신수는 올해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려된다.

하지만 올해 32경기에서 타율 0.229 5홈런 15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최근 오른손 인대 염좌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아웃된 상태다.


여기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내년 시즌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혀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추신수는 “비시즌에도 같은 방식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며 “올해처럼 60경기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162경기를 치르는 시즌에 나의 경력을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7년 동안 텍사스, 한 팀에서 뛴 건 행운이었다”며 “매년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7년을 뛰며 지금 여기에 있었고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고 팀에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