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은 박영선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생조정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사진=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27일 오전 KBS일요진단에 출연해 내년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대해 “아직 정말 거기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이라는 단서를 붙여 여운을 남겼다.


박 장관은 “중기부에 와서 제가 벌려놓은 일이 많고 지금 챙겨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새희망 자금 지급 문제만 해도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해 준비해 이렇게 빨리 지급될 수 있었다”며 “저희가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는 사회자 질의에 박 장관은 “예”라고 답했다.


박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서울시장 출마설을 부인하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일축하지는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문에 휘말려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여성 후보 전략공천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