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주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다시 리그가 중단될 수 있다는 공포가 불거지고 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020-2021 시즌 개막 이후 최다 수치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2라운드 일정이 끝난 뒤 21~27일까지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총 1595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0명의 선수 혹은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중 일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구단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지난주 소속 선수인 이사 디우프와 조시 컬렌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2일 개막한 프리미어리그는 매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개막 이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리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 중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지난 3월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가 6월 중순 재개한 바 있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영국 내 누적 확진자는 43만9013명, 누적 사망자는 4만2001명이다. 영국 정부는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지난달 초 계획했던 프로스포츠 관중입장 계획을 전면 보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