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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추석 연휴 직전인 29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0시보다 22명 늘어 총 5264명이 됐다고 밝혔다.
관악구 식당 관련 신규 확진자가 2명 나왔다. 도봉구 노인요양시설인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예마루 데이케어센터 누적 확진자는 지난 22일 최초 감염자가 나온 이후 28명으로 늘었다.
앞선 서울시 역학조사에서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과 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다소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생활하며 식사와 간식을 함께해 집단감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로 발생해 26명이 됐다. 대우디오빌플러스에는 가상화폐, 다단계 판매 업체가 다수 입주해 있다.
강남구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테헤란로 주변 다단계·방문판매·통신판매 업체들의 집합제한명령,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밖에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 경로 확진자도 8명 나왔다.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확진자도 8명 발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도봉구에서 다나병원, 황실사우나 등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다나병원은 정신과 전문병원으로 200병상 규모의 입원 시설이다.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입원환자 166명, 병원종사자 20명 등 총 186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전날밤 역학조사 당시 열이 나는 경우가 다수 있어 집단감염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봉구도 "다수의 환자들이 입원치료 중인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현 상황을 무겁게 보고, 지역 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해당 병원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서는 부모와 남매 등 동거 가족 4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7번이 전날 최초 감염 이후 148번 아내가 28일 보건소에서 선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9번(오빠)·150번(여동생)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용산구에서 근육통 증상을 보인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구로구민 2명은 인천시 부평구와 경기도 포천시에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진구에서도 70대 확진자가 나왔다. 또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강동구 확진자가 16~18일과 21일 광진구 자양2동 르호봇 구의비즈니스센터로 출퇴근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센터 이용자 중 유증상자는 검사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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