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타 3점포를 터트린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가 8회 터진 대타 전준우의 3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롯데는 1-1로 맞서던 8회말 1사 1,2루에서 민병헌 대신 나온 대타 전준우가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아치를 그렸다.


롯데는 61승1무58패(7위)를 기록,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최하위 한화는 38승2무82패가 됐다.

롯데는 2회 한동희의 솔로홈런으로 1-0으로 앞서갔지만, 한화도 3회초 2사 1루에서 노수광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 롯데의 뒷심이 빛났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잘 던지자 타자들도 응답했다.


8회 1사 후 이대호의 중전안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이어 민병헌 대신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가 정우람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전준우의 시즌 21호 홈런이자 개인 2번째 대타 홈런.


롯데는 9회 마무리 김원중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 김원중은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8회까지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2승(4패)째를 수확했다.

한화 4번째 투수로 8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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