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조찬 회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7.2.1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당) 대표가 주도하는 '마포포럼'에 강사로 나선다.

4일 마포포럼 측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는 8일로 예정된 세미나에 강사로 나선다. 전체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 김 위원장은 보수정당의 재집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직후인 올해 6월 결성된 마포포럼은 김 전 의원 등 전직 의원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이 모임을 기반으로 '킹 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힌 데다 전직 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 때마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강연은 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김 전 대표와 첫 만남인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내년 4월로 예정된 부산 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김 전 대표 차출론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부산시장 후보군은 하나둘 나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없다.

김 전 대표의 부산 시장 차출론에 대해서는 포럼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 언론이 써낸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김 전 대표도 뉴스1과 인터뷰에서 "나이 70 넘어 선출직 선거에 나온다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한 바 있다.


다만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연에서 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도 있어 강연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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