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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충남아산FC가 K리그2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의 발목을 잡았다.
아산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2라운드에서 대전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산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5승6무11패(승점21)가 되면서 안산그리너스(5승5무12패?승점20)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탈출, 9위로 올라섰다.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갈 길 바쁜 대전은 9승6무7패(승점33)가 되면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서울이랜드FC(9승4무9패?승점31)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5위 경남FC(7승9무6패?승점30), 6위 전남드래곤즈(6승12무4패?승점30)와의 승점 차도 3점에 불과하다.
경기 시작 23분 만에 대전은 퇴장이라는 변수를 맞이했다. 수비수 서영재가 헬퀴스트에게 태클을 하는 과정에서 발이 높았다. 주심은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비디오 판독 후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산은 전반 38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은범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했고 이를 김원석이 밀어 넣었다.
그러나 아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대전은 4분 뒤 나온 안드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안드레는 에디뉴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달려들어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로써 안드레는 올 시즌 13호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선두 안병준(수원FC?17골)을 4골 차로 추격했다.
1명이 많은 아산은 후반 3분 다시 앞서 나갔다. 대전의 수비가 걷어낸 공을 이재건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차단한 뒤 오른발로 슈팅,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적 열세에도 대전은 공세를 높였고 결국 후반 40분 박용지가 안드레의 도움을 받아 득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산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동점골을 내준 뒤 3분 만인 후반 43분, 브루노가 김종국의 어시스트를 극적인 골로 연결, 대전의 발목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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