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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동환이 다작을 했지만 부자가 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정동환은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나는 다작을 했지만 부자가 아니다"라는 질문에 "저도 설명할 수 없는데 그게 결과"라며 인정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가끔 집사람하고 그런 대화를 한다. '왜 우리 아무 것도 없지' 한다"며 "사는 게 불편하진 않아서 후회하는 건 아닌데 '이렇게 살아온 게 잘한 게 아니겠어' 하지만 전성기라고 하는 무렵에는 주인공을 맡는다고 해서 특별한 대우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정동환은 "KBS 'TV 문학관'이나 각종 특집 등 KBS 아니면 할 수 없는 작품들에서 꽤 많이 주인공을 했다. 다른 제안이 있어도 이걸 위해서 안 했다"며 "그런데 그때는 주연 수당조차 없었고 고생만 했다. 어떤 경우는 한두 달 쫓아다니면서 찍는데 그 돈 받아서 생계가 안 될 정도가 되더라"고 말했다.
정동환은 "그렇게 10여 년 지나갔다. 그때는 일하는 게 매일 일하지 않으면 굶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돈을 벌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MC들은 "생계형 배우셨다"며 "상업성보다 작품성을 좇은 배우셨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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