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2020.5.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시즌 막바지 상승세의 비결로 마무리 경험이 많은 투수들로 구성된 불펜의 활약을 꼽았다.

이동욱 NC 감독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우리 불펜에 마무리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 많은 것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NC는 9월 이후 20승2무9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선두 자리를 단단히 했다. 현재 NC는 2위 KT 위즈에 8경기 앞서며 창단 후 첫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해졌다.

NC는 시즌 중반까지 불펜이 불안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로 문경찬을 영입했고 김진성과 임창민 등 마무리 경험이 있는 필승조의 컨디션도 올라왔다.


이 감독은 "트레이드가 컸다. 문경찬이 원종현 앞에 들어가면서 임창민과 김진성도 덩달아 살아났다. 이 선수들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투수들이다. 불펜에서 마무리 경험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9회는 압박감이 가장 심하다. 이를 견뎌본 투수들이 6회와 7회 던지고 있다"며 "마무리 투수의 경험을 높이 살 수 있다.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NC의 정규시즌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현재 '13'이다. 하지만 이 감독은 매직넘버를 신경쓰지 않고 한 경기씩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감독은 "매일 당일 경기만 생각할 것"이라며 "남은 경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면 매직넘버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 베스트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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