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국방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부가 6·25전쟁 전사자 유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이 유전자 제공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10월을 2020년 후반기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 채취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유해발굴사업'을 목표로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라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며 유전자 시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동참을 원하는 유가족은 전국의 군 병원, 보건소, 보훈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시료채취를 할 수 있다. 특히 이달 1일부터는 의료기관에 서울 적십자병원도 포함됐다.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할 수 있는 유가족 범위는 전사자 기준 친·외가 8촌까지다. 시료채취에 참여하면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누적 6만여 건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고, 이를 통해 올해에만 총 14분의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윤문학 인사기획관은 "6·25 70주년인 올해, 6·25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국가 무한책임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 중"이라며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적인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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