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2020.10.7/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이원준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 피살 사건을 둘러싸고 남북 간 주장이 일부 엇갈리고 있는 것과 관련 7일 "현재까지는 (우리 측) 정황이 맞다는 판단"이라며 당초 입장을 유지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북측 통지문과 저희 첩보의 차이점을 계속 분석 중"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현재 이씨 피살 사건과 관련 남북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은 시신 훼손 및 월북의 진의 여부, 북한군의 사살 명령 지휘계통의 수위 등이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청와대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사격 지시는 "(경비) 정장의 결심"이었다며 해군 상부 지휘계통의 지시가 있었다는 우리 측 발표를 부인했다. 또 이씨가 월북 의사를 표명했다는 우리 측 발표와 달리, 이씨가 신원확인 요구에 불응해 결국 사살했고 불태운 것은 시신이 아닌 부유물이라고 주장했다.


서 장관은 "북한의 행위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공동조사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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