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에 성공, 드라마에서 보던 멋진 직장인의 모습을 꿈꾸며 회사에 출근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모습은 꿈꾸던 그 모습과는 사뭇 달라졌지만, 하지만 힘겨운 생활을 하루하루 잘 버티며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
아침 알람을 미루고 미루며 늦잠을 자다 간신히 세이프, 만성피로에 커피를 사발째 드링킹하고, 일은 해도해도 끝없는 개미 노동자로 살아가며, 다크서클과 맞바꾼 소중한 월급은 첫눈처럼 순삭된다.
책 '회사 가긴 싫지만 돈은 벌고 싶어'는 각종 쏟아지는 업무들, 가족보다 더 오래 보는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 매일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 후 일상까지,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모습 속에서 ‘어머! 이건 내 이야기야!’ 하게 될 스토리들을 꽉꽉 담았다.
거창한 위로의 말보다, 피식 웃게 만드는 그림 한 컷이 지친 직장인의 마음을 ‘토닥토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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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긴 싫지만 돈은 벌고 싶어 / 묘한량 지음 / 묘한량 그림 / 코리아닷컴 펴냄 / 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