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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1) 황석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9억원' 대형 신인투수 장재영(18)에 대해 "내년 스프링캠프 때 자세히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혁 감독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날 입단 계약을 체결한 장재영에 대해 언급했다.
키움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 투수 장재영은 계약금 9억원을 받고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장재영이 받은 계약금 9억원은 구단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으로 종전 최고액인 2018년 1차 지명 안우진의 6억원보다 3억원 더 많다. KBO리그에서는 2006년 KIA 타이거즈 신인 한기주가 받은 1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장정석 전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장재영은 188㎝, 92㎏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구사하는 시속 150㎞ 이상의 속구가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손 감독은 "일단 내년 캠프 때 던지는 것을 보고 (보직 등을) 고려해야 할 듯"이라며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등학생들이 공을 많이 못 던진 것으로 안다. 그리고 (장재영이) 지난 3년간 던진 것도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손 감독은 거듭 "차근차근 확인해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영상으로는 (장재영이 던지는 것을) 봤다. 부드러운 폼을 갖췄더라. 공 스피드도 150㎞ 이상 나온던데 이것은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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