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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 가운데 이 대표는 7일 "이번 피치의 평가는 우리가 선택한 길이 옳았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모두 국민께서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 협력해주신 덕분이다. 어려운 가운데 분투하신 기업인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 관련 경제성장률을 언급한 이 대표는 "피치는 한국도 코로나19로 경제성장과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효과적인 대응으로 비슷한 등급 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 -7.1%보다 양호한 -1.1%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최근 우리는 수출도 회복됐고 기업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 9월 컨퍼런스콜 협의를 가진 뒤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위 네번째 단계인 'AA-'로 평가했다. 2012년 9월 상향 조정된 뒤 8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피치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 저성장 등 중기적인 구조적 도전 과제와 함께 양호한 대외건전성, 꾸준한 거시경제 성과, 재정 여력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봉쇄조치 없는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 등을 감안해 -1.1%로 내다봤다.
같은 신용등급 나라들의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 -7.1%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또 재정적자는 지난해 0.6%에서 4.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고, 같은 신용등급의 나라들이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정책으로 8.6%까지 확대된 것에 비하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올해 영국(AA→AA-·부정적), 캐나다(AAA→AA+·안정적), 일본(A, 안정적→부정적) 등을 하향조정하는 등 81건의 신용등급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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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