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내 코로나 전파 사례 잇따라…부산서 방문주사로 3가구 감염
대전 일가족, 경기 고양시 일가족 관련 감염도 타 가정 전파
'일가족 감염→직장 동료→직장 동료 가족 감염' 사례도 발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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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수도권과 부산, 대전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방문 주사를 맞은 각 가정의 확진자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추가로 감염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날까지 추석 연휴간 가족 만남과 관련된 감염 사례는 서울-부산 이동 후 확진 사례 1건, 경기 거주자의 인천 방문 확진 사례 1건과 전북 정읍 일가족 1건, 경기 화성시 가족 모임 1건, 대전 일가족 관련 감염 중 2건으로 총 6건이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Δ서울 강남구 승광빌딩 Δ서울 영등포구 방문판매(화장품) Δ서울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Δ경기 고양시 가족 Δ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Δ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Δ부산 방문주사 사례 관련이다.
부산 방문주사 사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역학조사 중 사상구 일가족 및 기존 소규모 가족 사례간 관련성이 나타났다. 10월 8일 방문주사와 관련해 환자 3명이 발생한 것과 별도로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상구 일가족 지표환자가 방문주사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상구 일가족과 이 가족 확진자로부터 파생된 다른 2개의 가족이 방문주사 관련 집단감염으로 재분류됐다.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에서는 이달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빌딩 방문자와 이들의 가족 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방문판매(화장품)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명 증가한 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9명은 방문판매 종사자가 2명, 방문자 3명, 가족 및 지인 4명으로 구분된다.
서울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나타났다. 9월 26일 이후 자가격리 대상자 중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 11명은 종사자 5명, 원생 2명, 가족 4명으로 분류된다.
경기 고양시 가족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9명이다. 일가족 7명 이외에 직장동료 1명, 직장동료의 가족 1명까지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직원 가족 확진자 1명이 증가했다.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 추가된 18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는 확진자 가족이 운영하는 공부방 관련 5명, 직장 동료 1명이다. 대전 가족 및 지인 감염경로는 '지인 만남→지인 가족 전파→직장 전파' 순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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