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철 정의당 대표, '민주당 2중대' 벗어나 거여 폭주 맞서야"
"국민, 조국 사태·선거법·공수처법 당시의 정의당 기억해"
"여야 간 건강한 긴장관계 필요…진정 '정의' 가치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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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거대 여당과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단호히 맞설 것을 당부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내고 "김 대표의 선출을 계기로 정의당이 진정 '정의'의 가치를 세울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지난해 조국 사태에서 정의당이 청년과 국민을 외면한 채 침묵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선거법과 공수처법 처리과정에서 여당과 손잡고, 국민은 몰라도 된다는 누더기 선거법을 만드는 데 일조했던 것도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가 선거과정에서 이야기했듯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거대여당 폭주와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단호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정의당이 모든 국민을 아우르며 여야 간 건강한 긴장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며 "그래야만 미래지향적 의회정치가 현실화하고, 정의당은 진정한 대안정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날(9일) 진행된 '정의당 6기 당대표 선출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만3588표 중 7389표(55.57%)를 얻어 배진교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대표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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