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경남FC가 K리그2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가 귀중한 승리와 함께 K리그2 3위로 뛰어 올랐다.

경남은 10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8승9무6패 승점 33점이 된 경남은 아직 23라운드 일정을 치르지 않은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3)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가 됐다. 안양은 5승6무12패 승점 21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10분 경남 쪽으로 기울어졌다. 주인공은 고경민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잡아낸 고경민은 오른발로 방향을 접어 왼발 각도를 만든 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해 안양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5호골이 아주 중요할 때 터졌다.

결국 경남은 이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챙겼다.


지난 13라운드부터 16라운드까지 4연승을 달리다 이후 6경기에서 1승2무3패 큰 부진에 빠지며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졌던 경남은 귀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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