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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12월 3개월간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의 평균 인원은 165.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행자 사망은 같은 기간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평균 인원(89.6명)과 고속도로 교통사고(평균 22.6명)보다 많은 것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현실을 고려해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에 따르면 먼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나들이 지역 주변에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옥외광고판 등을 활용해 홍보 영상을 띄우는 내용이 이번 대책에 담겼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과속·신호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 단풍 명소·관광지 주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주·야간을 불문하고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찰청은 "주요 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중순 이후 교통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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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