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은 뒤 승리를 자축하는 최지만. /사진=탬파베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진출을 기념해 상대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도발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5차전에서 2-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해 12년만에 ALCS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 후 최지만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를 통해 더그아웃에서 파란색 재활용 쓰레기통을 넘어뜨린 뒤 발로 수차례 밟았다. 이를 본 탬파베이 동료들은 환호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이 행동을 두고 ALCS 상대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도발한 것으로 해석했다.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상대 포수의 사인을 카메라로 확인한 후 쓰레기통을 두들겨 타석의 타자에게 상대 투수의 사인을 전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통해 해당 사실이 밝혀지면서 거센 후폭풍이 몰아쳤다. 이에 최지만은 쓰레기통을 밟으며 상대팀을 도발한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와 휴스턴의 ALCS는 1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