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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남은 키움의 경기 관전 포인트는 단연 이정후다. 이정후는 이번 경기 전까지 2020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15홈런 99타점 0.336의 타율을 기록했다. KBO리그 내에서 손에 꼽힐 만한 호성적이다.
특히 2루타를 46개나 때린 점이 주목된다. 이정후의 2루타 46개는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 한시즌 최다 2루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2016시즌 최형우(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기록과 타이다.
역대 한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은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전 한화 이글스)의 47개다. 만약 이정후가 남은 경기에서 2루타를 2개만 더 때리면 KBO리그 새로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17년 데뷔 첫해 29개의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2018년 34개, 지난 시즌 31개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장타력이 크게 오르며 처음으로 40개를 넘어섰다.
올 시즌 현재 KBO리그에서 2루타를 40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이정후가 유일하다. 이정후가 남은 8경기에서 4개를 추가할 경우 최다 신기록과 함께 KBO리그 사상 첫 '2루타 50개'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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