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정도관리 평가위원의 활동 편차가 매우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의원이 14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출받은 '국립환경과학원 정도관리 평가위원 현황 제출 자료'에 따르면, 정도관리 평가 횟수가 0회인 위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각각 24명(38.7%), 31명(32.6%), 45명(42.9%), 46명(39.7%), 44명(40.4%)으로 최근 5년 평균 38.9%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 결과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으로 시험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시험과 관련된 자료를 검증하는 현장 평가로 이뤄진다. 과학원장은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도관리 평가위원을 위촉해야 한다.

과학원장은 임기가 완료된 평가위원에 대해 보수교육 또는 이와 동등한 국내외 교육의 이수 및 직무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3년의 범위에서 재위촉할 수 있다.


하지만 2020년 평가위원 현황에 따르면, 평가위원 임기 만료까지 평가 횟수가 0회임에도 불구하고 13명이 재위촉됐다.

임 의원은 "평가 횟수가 0회인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정도관리 평가위원이 다수 있는 반면 해마다 3명 이하의 위원들은 50회 이상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도관리 평가위원들 간 현장평가 실적 편차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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