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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98명 이후 이틀 만에 두 자릿수로 다시 소폭 내려갔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53명으로 전날 69명에 비해 16명 감소했고, 해외유입은 31명으로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438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8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84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3명, 부산 2명, 인천 8명, 대전 4명, 울산 1명(해외 1명), 경기 31명(해외 16명), 충남 1명, 검역과정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2주간) '77→63→75→64→73→75→114→69→54→72→58→98→102→8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67→53→52→47→64→66→94→60→38→61→46→69→69→53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발생은 9월 24일 110명을 기록한 이후 20일째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59.86명으로 이틀 만에 다시 50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지역발생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46명으로 전체 53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날 0시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부산 북구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52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지난 13일 해뜨락요양병원 간호조무사 A씨(50대 여성)가 양성으로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 262명 전수검사 결과 52명이 확진됐다.
서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Δ강남구 Δ관악구 Δ동대문구 Δ은평구 Δ양천구 Δ동작구 Δ마포구 Δ서대문구 Δ종로구 Δ중랑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에서는 관내 확진자의 가족인 논현동 주민 3명(강남구 283~285번)이 자가격리를 하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 5~7일 관내 '역삼현대벤처텔'(테헤란로25길 20) 1317호에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으라는 공지를 보내기도 했다.
관악구에서는 주민 3명(관악구 422~42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422번은 가족인 관악구 382번, 384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관악구 423번은 관악구 415번과 접촉했다. 관악구 424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동대문구에서도 주민 2명(동대문구 169~170번)이 전날(12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했다. 동대문구 169번은 어머니인 동대문구 165번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11일부터 가래 증상을 보였다.
동대문구 170번은 지난 5일부터 몸살 기운을 보였으며 그와 동거하는 가족 2명은 모두 이날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 은평구에서는 지난 8일 증상을 느낀 주민 1명(은평구 255번)이 이날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이어서 이동 동선은 없었다.
양천구에서도 신정3동에 거주하는 주민 1명(양천구 182번)이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에서는 주민 1명(동작구 249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그와 동거하는 가족 3명은 자가격리 됐다.
마포구에서도 주민 2명이 관내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이날 오후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서대문구에서도 홍은1동에 거주하는 주민 1명(서대문구 132번)이, 종로구에서도 주민 1명(종로구 92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서도 주민 3명(중랑구 196~19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지난 11일 11명의 감염자가 나왔던 네팔 연수생들 중 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네팔 연수생 확진자(고양 425·426·428·429번)는 덕양구 내유동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의 한국어연수(1년 과정)를 위해 지난 10일 입국한 연수단의 일원이다.
경북에서는 포항신항으로 들어온 파나마 선적 원료운반선 켄스프리트호 선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사용하는 철광석을 싣고 입항한 켄스프리트호에는 선장과 필리핀 국적 선원 등 21명이 타고 있는데 이중 선원 4명이 감염됐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총 10명의 선원이 탄 러시아 냉동냉장선 사르간호에서 13일 선원 확진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2명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선원 8명을 선내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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