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KBO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서울 도곡동 KBO회관 컨퍼런스룸에서 2020 KBO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KBO는 오는 12월 말 임기가 끝난 정운찬 현 총재가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차기 총재로 정 전 구단주대행을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후보자는 제17회 행정고시를 통과하고 통계청 등 정부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두산건설 부회장이던 지난 2007년 5월 두산 베어스 구단주대행을 맡으며 야구와 연을 맺었다. 그는 2018년 3월까지 10년여 동안 구단주대행으로 일하며 야구 행정 전반을 깊게 파악했다. 현재는 두산중공업 고문이다.
정 후보자는 평소 야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열정이 높다는 후문이다. 한 KBO 관계자는 '뉴스1'에 "야구에 대한 애정이 깊으신 분"이라며 "보통 애정으로는 구단주대행만 10년 이상 지내기 어렵다. 긴 시간 구단에 계셨기 때문에 프로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뛰어나시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정부 관료로 있을 때 직접 야구팀을 만들어 야구를 할 정도로 좋아하신다"며 "구단주대행으로 계실 때도 자주 야구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지켜보셨다"고 전했다.
정 후보자는 이후 열릴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 이상 지지를 받으면 2021년부터 3년 임기 KBO 총재직을 수행한다. 총회는 이르면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