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A대표팀이 오는 11월 17일 오스트리아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와의 경기 모습.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17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월 A매치 기간(11월 9일~17일)에 친선경기를 치를 상대로 멕시코에 이어 카타르를 확정했다. 한국과 카타르의 친선경기는 한국시간 11월 17일 오후 10시 또는 10시30분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며 도시 및 경기장은 추후 확정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축구 A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에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2연전을 치르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국으로 FIFA 랭킹은 55위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28위), 이란(30위), 한국(39위), 호주(41위) 다음이다.


한국은 카타르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2무3패로 앞서있으나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지난 2017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2-3로 패했고 지난해 1월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0-1로 져 자존심을 구겼다.

벤투호 입장에서 카타르와의 맞대결은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카타르는 차기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표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카타르의 적극적인 투자와 최근 전적을 봤을 때 좋은 평가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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