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송명기.2020.10.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정명의 기자 = 선두 NC 다이노스가 6연패 수렁에서 탈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KT 위즈를 제치고 2연패를 끊어냈다.

승리가 절실한 롯데 자이언츠는 애드리안 샘슨의 역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2연패에 빠뜨리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잡고 4위를 지켰고, 삼성 라이온즈는 SK 와이번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NC는 1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6연패에서 벗어난 NC는 78승4무50패(1위)가 됐다. 갈 길 바쁜 KIA는 67승63패가 되며 순위가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NC는 3회말 먼저 3점을 뽑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적시타로 포문을 연 뒤 나성범, 박석민의 적시타가 잇달아 나왔다.


NC는 4회말에도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달아났다. 5회초 2점을 실점했지만 NC는 7회말 노진혁의 투런포, 8회말 양의지의 솔로포로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NC의 2년차 신예 송명기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다. 송명기는 지난 9월25일 LG 트윈스전부터 4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 시즌 7승(3패)째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샘슨. 2020.9.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부산에서는 롯데가 3-0으로 LG를 꺾고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67승1무62패가 됐다. 5위 키움과의 승차는 5경기다. LG는 74승3무58패가 됐지만 3위 자리는 지켰다.

0-0에서 치고 나간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5회말 한동희와 김준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이어 마차도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1-0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7회초 오윤석의 적시타와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하며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 선발 샘슨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8승(10패)째를 따냈다.


수원에서는 KT가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KT를 5-3으로 꺾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76승1무61패(5위), 연승이 2경기에서 끝난 KT는 74승1무57패(2위)가 됐다.

KT는 1회초 박준태의 3루타와 서건창의 내야 땅볼을 묶어 1-0리드를 잡았다.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역전당했지만 2회초, 4회초, 5회초 각각 1점씩 추가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는 김하성의 솔로포가 터졌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시즌 30홈런 고지에 오르면서 개인 첫 30홈런-100타점 기록도 달성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⅔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원태는 지난 8월5일 KT전 이후 70일 만에 승리를 추가, 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 2020.6.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두산은 잠실에서 한화에 2-1로 승리했다. 두산은 72승4무57패가 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43승2무8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시즌 2연승, 홈 6연승을 질주했다. 수요일 7연패도 끊었고, 한화와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7승7패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1회초 한화에 먼저 1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말 1사 1, 3루에서 오재일의 2루수 땅볼 때 최주환이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7회말 2사 후 정수빈이 볼넷과 도루로 불씨를 살렸다. 이어 김재호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를 쳐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SK에 2-1로 승리했다. 삼성은 58승3무72패(8위), SK는 46승1무87패(9위)가 됐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7⅔이닝 동안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뛰어난 투구였다.

삼성은 1회말 박해민의 볼넷과 구자욱의 3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4회초 SK 로맥에게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8회말에서야 추가점을 올렸다. 8회말 김동엽이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2-1로 치고 나갔다. 9회초 삼성은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오승환이 실점 없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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