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종로구의 한 곱창집에서 서울사랑상품권 등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된 주문 건을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 업체 띵동 소속 라이더가 배달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사랑상품권의 66%가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중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된 비율' 자료에 따르면 8월31일 기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액 2479억원 중 1616억원(65.2%)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됐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구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까지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은 4185억원에 이른다.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25만9777개소 중 소상공인은 24만1430개소로 전체 중 92.9%를 차지했다.


특히 음·식품료과 담배소매업에서는 94.1%가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Δ문화, 오락 및 여가용품 소매업 89.8% Δ기타 상품 전문 소매업 88.1% Δ음식점업 80.5% 순으로 소상공인업체 사용률이 높았다.

반면 가전제품이나 정보 통신장비 소매업의 경우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한 비율이 35.6%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다. 그 뒤를 병·의원이 43.4%를 차지하며 따랐다.


양 의원은 "서울사랑상품권의 70% 가량이 소상공인업체에서 사용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있다"면서도 "좀 더 발행 취지에 적합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법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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