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3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취골이 터지자 다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포르투갈 대표팀이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에도 값진 승리를 낚아챘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3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0 쾌승을 일궈냈다.


산투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공격의 핵인 호날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빠지자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 디오구 조타로 최전방 조합을 짰다. 이에 맞서는 스웨덴은 '신성' 데얀 쿨루세브스키를 축으로 4-4-2 포메이션을 구축해 맞섰다.

승부의 추는 전반전 이미 어느 정도 기울었다. 전반 21분 실바가 조타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취골을 터트렸다. 도움을 올린 조타는 전반 44분 자신이 직접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조타는 후반 27분에도 한골을 더 추가하며 이날 포르투갈이 넣은 모든 골에 관여했다.


스웨덴의 얀 안데르손 감독은 후반전 마틴 올손, 세바스티안 라르손, 알렉산더 이삭 등을 연거푸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단단히 버틴 포르투갈에 균열을 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포르투갈은 3승1무 승점 10점째를 기록, 같은날 크로아티아를 제압한 프랑스에게 득실차에서 앞선 조 1위로 올라섰다. 스웨덴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조 최하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