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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호날두는 자신의 전용 항공기를 타고 토리노로 돌아가 유벤집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A매치 기간을 맞이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던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포르투갈 축구협회와 포르투갈, 이탈리아 의료 당국도 이를 허용했다.
호날두는 룩셈부르크 에어 레스큐가 운영하는 구급 송환 전문 비행기를 호출했다. 구급차를 타고 공항으로 움직였고, 이후 의료 시설이 설치된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로 향했다.
호날두가 코로나19에 확진됐음에도 자국내에서 치료를 안하기로 한 포르투갈과 이를 허용한 이탈리아도 매우 이례적이다. 일각에선 일반인으로선 불가능한 일이며 '유명인 특혜'라고 지적한다. 코로나19 확진된 나라에서 치료를 받지 않고 개인의 요청으로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복귀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한국 남성 A씨가 미국에 업무차 방문한 뒤 일주일만에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그 즉시 자가 격리 됐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가 부담되 자국인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대사관에 요청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하다. 이 남성이 한국으로 돌아오려면 미국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비행기에 탈 수 있도록 허용해야하기 때문이다. 앞서 자국민 보호를 위해 전용기 등을 통해 이송하지 않는 한 이 확진자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셈이다. 즉 호날두가 포르투갈 국적자임에도 확진된 채 이탈리아로 갈 수 있었던 것은 일종의 '특혜'라는 지적이다.
한국의 경우 확진 사실을 모른채 방문하더라도 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밝혀질 경우 내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은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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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