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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초반 살인적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10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토트넘은 3주 동안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해야 한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른다.
웨스트햄전은 토트넘이 A매치 기간 후 갖는 첫 경기다. 이후 토트넘은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약 3주 동안 EPL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을 병행하며 총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쉴 틈이 없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3주 동안 이어진 강행군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에버턴과의 EPL 개막전에서 0-1로 패했지만 이후 펼쳐진 EPL,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리그컵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포함해 6승1무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토트넘은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올 시즌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할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자신감도 얻었다.
빡빡했던 초반 일정을 잘 넘긴 토트넘은 다시 강행군에 나서야 한다. 웨스트햄전이 시작이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초반 울버햄튼, 레스터시티 등 지난 시즌 상위권에 올랐던 팀들을 각각 4-0, 3-0으로 완파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토트넘 입장에서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웨스트햄전 이후 토트넘은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갖는다.
23일 안방에서 LASK(오스트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 뒤 나흘 후에는 번리와의 원정 경기를 하고, 30일 벨기에로 원정을 떠나 로얄 앤트워프와 유로파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월 2일 브라이튼과 홈 경기를 펼치고 4일 뒤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약 5300km의 여정이다.
루도고레츠와의 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에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3~4일 간격으로 쉴 틈이 보이지 않는다.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다녀온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세르히로 레길론, 매트 도허티, 위고 요리스 등 주축들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일정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10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런던에서 훈련을 이어간 손흥민,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등에게 재개 후 초반 활약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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