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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15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4명 발생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으나 우려했던 한글날 연휴 이후 대규모 집단감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대비 14명 증가한 5646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오래된 집단감염과 산발사례 등 '기타'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 해외접촉 확진자는 1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시내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가장 많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명은 가족 간 감염, 1명은 직장 감염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은평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새로 집계됐다. 이들은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등 각각 다른 구 확진자와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송파구에서도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1명은 송파구 확진자와, 나머지 1명은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중랑구의 이마트 상봉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실도 확인됐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 매장에서 일하는 서울시민 1명이 최초 확진됐고 14일 밤에 2명(서울1·경기1)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명이다.
중랑구는 이마트 상봉점 측과 대책회의를 열어 전 직원 40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는 16일 나온다. 중랑구는 1~13일 이마트 상봉점을 방문한 시민은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12일 20명, 13일 23명, 14일 25명 등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였던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무난히 넘겨 앞으로도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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