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트로트 가수 정미애와 강진이 한국적인 정서를 살린 곡으로 정면 대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 가수들의 남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정미애는 "'불후의 명곡'에서 태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신 초기부터 6개월, 7개월 차에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김신영은 "이름으로 명곡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진의 아내는 원조 걸그룹 희자매의 김효선이다. 강진은 "저는 가정적인 편이다"라면서도 "만일 신혼으로 돌아가면 집안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미애는 '천년바위'를 선택한 이유로 "어릴 때부터 민요를 전공했다. 제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민요를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드린 적이 없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미애는 파워풀한 성량으로 전통적인 정서를 표현하며 출연자들과 판정단의 심금을 울렸다.

강진은 나훈아의 '아리수'로 맞섰다. 해금 연주와 합창단까지 완벽한 무대와 승리를 향한 열망이 돋보였다. 웅장한 무대에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김신영은 "토크할 때 허점을 많이 보여줬는데 노래할 때는 적당히 강약조절을 해서 무림 고수 같았다"고 감탄했다. 신유는 "왜 강진인지 보여줬다. 사람의 마음에 강진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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