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국서 열리는 더 CJ컵 출전 의사를 밝힌 로리 매킬로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75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3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년에 일상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한국에 가서 대회에 출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 CJ컵은 2017년 처음 창설됐으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제주도에서 열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으로 장소를 옮겼고, 내년에는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인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선두인 15언더파 201타의 러셀 헨리(미국)와 7타 차다.


매킬로이는 "한국으로 이동할 수 없어서 섀도우 크릭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나쁘지 않은 대안"이라면서 "지난해 ZOZO대회에 출전하면서 일본에 처음 방문했다. 한국은 여러 차례 출전한 바 있다"고 전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2타 뒤졌던 매킬로이는 3라운드 선전으로 톱 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우승 기회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오늘 좋은 라운드였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킬로이는 "그간 드라이버샷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데, 이번 주에 좋았다"면서 "꾸준히 좋은 드라이버샷을 구사해서 선두권으로 진입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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