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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롯데 구단 등에 따르면 롯데는 2021년 2차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된 강릉고 왼손투수 김진욱과 계약금 3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2021년 2차 드래프트로 지명된 좌완 김진욱은 185㎝, 90㎏의 당당한 체격을 바탕으로 고교 최상위권의 커맨드와 슬라이더가 강점인 투수다.
140㎞대의 빠른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 등을 갖춘 김진욱은 프로에서도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진욱은 고교 2학년이었던 2019시즌 주말리그와 전국대회를 통틀어 21경기 91이닝을 던져 11승1패 1.58의 평균자책점, 탈삼진 132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고교 '최동원상'은 김진욱의 몫이었다. 올해도 10경기에서 36⅔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1.70, 탈삼진 55개의 뛰어난 성적을 써냈다.
지난 8월 제54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는 강릉고 야구부 창단 45년 만에 첫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김진욱은 "능력을 높게 평가해서 좋은 조건을 보장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명 이후 차분하게 몸을 만들며 입단을 준비했다. 매일 잠들기 전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해왔다. 이제는 정말 프로선수가 된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 팬들을 향해서는 "롯데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성원이 있는 구단"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자주 못 찾으셨지만 내년에는 열광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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