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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정관계 및 법조계 연루 의혹으로 번진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은 43.6%로,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는 응답은 38.9%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5%다.
공수처와 특검 지지여론 양측은 오차범위 내인 4.7%포인트 차를 보여 접전 양상을 드러냈다.
특검 응답은 부산·울산·경남(49.7%), 대구·경북(48.9%), 서울(44.2%)에서 높았다. 공수처 응답은 인천·경기(48.3%), 대전·세종·충청(45.7%), 광주·전라(40.3%)에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58.4%)와 60대(50.4%)에서 특검 응답이 높았다. 30대(58.5%), 40대(57.8%)에서는 공수처 응답이 우세했다. 50대는 특검(46.8%)과 공수처(44.3%)가 거의 차이가 없었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5.7%로 다른 연령에 비해 많았다.
이념 성향으로 보면 보수 성향 응답자 중 61.7%는 특검을, 진보 성향 응답자 중 66.3%는 공수처를 서둘러야 한다고 답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는 50.9%가 특검 추진에 손을 들어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특검이 85.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8.4%가 공수처를 선호했다. 무당층은 특검이 43.3%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8001명에게 접촉해 500명이 응답, 응답률 6.2%를 보였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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