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의 공공아파트 실거주 의무 위반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이 27일 택배노동자의 잇따른 비극을 막기 위해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을 제안했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택배노동자의 비극을 막는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과 생활물류법 제정에 앞장서겠다'는 제목의 글에서 "연이은 과로사 발생으로 택배노동자의 인권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법과 행정의 공백이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생활물류법 연대 처리를 약속하면서 "고용노동부에는 택배노동자의 분명한 법적 지위를 확립하도록 요구했다"며 "택배노동자의 법적 지위 확립은 처우개선을 위한 초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택배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적 타협안으로 먼저 "당일배송 등 유독 신속성이 강조되는 우리 택배문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양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택배노동자 측에서 과로의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분류와 배송의 이원화, 이에 따른 수수료에 대한 타협이 필요하다"며 "산업재해보험 적용으로 발생하는 비용부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이를 위해 저는 노·사·정에 소비자까지 함께하는 대타협기구 출범을 제안했다"며 "이낙연 대표님도 적극 공감하시며 택배노동자 건강을 위한 대책도 제안하셨다.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해 을지로위원장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타협을 결단코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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