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방역당국이 고위험 시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한 첫날 27일 오전 광주 동구 계림동 모 요양병원에서 직원들이 거리를 두고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김혜인 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 요양시설 전수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깜깜이 확진자 1명이 발견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2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5일까지 총 9만7000명의 검사가 완료됐다"며 "이중 1명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서울·경기·인천은 감염의 위험이 높은 노인 요양시설 등 5193개소 16만명의 근무자와 출입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지난 25일까지 약 10만명을 검사한 결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다행히도 이 확진자와 접촉된 사람들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이상원 위기대응분석관은 "시설 내에서 아마 방역수칙을 잘 지켰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울 요양원 확진자의 발견 이후 이로 인한 추가 감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부산 지역에서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2만3475명 검사 결과 부산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1명이 확진돼 방역조치가 실시됐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실제 조사에서도 2주간 확진 발생 환자 중 30.2%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집단발생과 관련됐다.


이상원 위기대응분석관은 "모든 사람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특별히 바이러스양을 많이 배출하거나 환경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제한적으로 바이러스가 퍼뜨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어떻게 방역을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지는 더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