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수출 회복세에 경제 반등 '자신감'
3분기 경제성장률 1.9% 성장…10월 일평균 수출 9개월만에 플러스 반등
문대통령 "욕심 같지는 않지만 희망…경제성장 궤도 안착해야"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수출 회복세에 따른 경제 반등에 대한 성공을 다짐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올해 3분기(8~9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9% 성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분기 반등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3%, -3.2% 역성장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GDP가 반등한 배경에 대해 "민간소비가 감소로 전환하고 건설투자의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수출과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도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액(통관기준)은 작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44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5.6% 증가한 21억4000만 달러로 9개월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증감률이며 일평균 수출액이 21억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만이다.
앞서 9월에는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많아 총수출이 +7.6%, 일평균 수출은 -4.1%를 기록했는데, 10월은 정반대의 양상이 나타났다. 다만 9~10월 누계로 봤을 때는 전년 대비 총수출 1.9%, 일평균 0.7% 증가로 코로나19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에서 "다행스럽게 이번에 3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했는데, 욕심 같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러나 희망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국내에서보다 외신에서 특히 더 높이 평가를 해 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을 4분기에도 잘 살려서 내년도에는 이제는 본격적인 경제성장의 궤도에 좀 안착을 시키는 노력을 함께해 나갔으면 하고, 그것이 이번 예산안에 크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출 회복세를 4분기에도 이어가 경제 반등 성공을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