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 사진=LG그룹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상생경영이 결실을 맺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 더페이스샵 등 LG그룹 산하 8개 계열사가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 평가를 받은 것.

2012년 동반성장지수 발표 이후 국내 대기업 계열사 8개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그룹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가장 많은 최우수 기업을 배출하는 그룹에 올랐다.


LG는 계열사 별로 금융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에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올해 1조1900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기술지원, 생산성 향상 등 거래분야에 치중됐던 동반성장 영역을 안전·환경, CSR, 수출입, 복리후생 등 기업 활동 전반으로 확대해 왔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축적한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협력회사에 전수하고 있고 올해부터 2차 협력회사까지 제조 경쟁력 혁신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술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개방해 지난해까지 총 1088건의 기술자료 임치를 지원했고 올해도 2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기적인 안전환경 점검, 작업자 안전교육 자격제도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안전환경 리스크 관리체계를 정교화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가맹점과 대리점 등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43억원의 현금 등 현물 포함 80억원을 지원했다. 화재가 발생한 협력회사의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예상되는 납품거래대금을 선지급하고 추가 저이자 대출을 집행하고 금형전문가 등을 파견해 빠른 정상화를 도왔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 진출 협력회사들을 돕기 위해 전세기 지원, 협력사 임직원 가족의 국내 송환을 지원했고,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해외 격리 기간 동안 숙식 등을 지원키도 했다.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수출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장려금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 외에 LG상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사업화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