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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대선을 앞두고 "누가 되면 나아지고 나빠질 것이라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미 대선을 차분히 지켜보면서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잘 대응할 때"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원내대표는 "미 대선 이후 내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연속해서 개최된다. 평창에서 시작된 한중일 올림픽 행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보 경제 협력 질서 구축에 중요한 국제 평화 이벤트"라며 "한반도 운전자 역할이 긴요해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 대선 결과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정학적 변수는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외교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의원 외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은 기울어진 시장경제 질서를 바로잡을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오랜 시간 논의해 온 공정경제 3법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우리 경제의 새 날개가 될 공정경제 3법 처리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여당이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3대 입법 목표는 민생 회복, 미래 전환, 개혁 완수"라며 "코로나 위기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험법에도 속도를 내고 배달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생활물류법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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