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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두산 베어스 베테랑 타자 오재원이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LG 트윈스의 박용택을 향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LG와의 2차전에서 9-7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을 올린 두산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준플레이오프 합계 8타수 4안타(4타점)로 펄펄 날려 시리즈 MVP로 선정된 오재원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상대팀이지만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박용택을 향한 존중을 잊지 않았다.
올 시즌 후 현역은퇴를 예고한 박용택은 이날 대타로 출전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LG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박용택의 현역커리어도 마침표를 찍었다.
"오늘 경기를 보니 상대 덕아웃에서 계속 몸을 움직이시더라"고 떠올린 오재원은 "(박용택) 선배께 찬스가 안 걸렸으면 싶었다. 무엇인가 하나가 터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용택 선배는 꾸준하게 좋은모습을 보여주신 선배"라며 "대단한 선수"라고 존경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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