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로 반등에 성공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복귀전 둘째 날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존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던 존슨은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로 점프했다. 전날보다 48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US오픈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존슨은 복귀전인 이번 대회 1라운드까지는 실전 감각이 떨어져 보였다. 그러나 이날 2라운드에서는 감을 찾고 세계랭킹 1위로서 면모를 되찾았다.


4번(파4), 5번(파4), 7번(파3) 홀에서 버디 행진을 벌인 존스는 9번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2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3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17번(파4)과 18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샘 번스(미국)가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합계 7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번스는 데뷔 첫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는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2오버파 142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CJ대한통운)만 유일하게 컷(3오버파 예상)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재는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60위에 랭크됐다.

김시우(25), 이경훈(29), 강성훈(33·이상 CJ대한통운)은 각각 합계 4오버파, 6오버파, 7오버파로 컷 탈락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찰 슈웨첼(남아공) 단 한 명이 18홀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일몰 중단됐다. 슈웨첼은 마지막 홀 퍼트를 남겨 놓은 가운데 합계 3오버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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