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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국가성평등지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공청회'를 9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가성평등지수는 우리나라 성평등 실태와 개선 정도, 성불평등 정도가 높은 분야와 그 원인을 파악할 목적으로 2009년 개발됐다. 지난 10년간 지표체계에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다.
하지만 일부 지표가 최근 사회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정책적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중앙대학교 산학합력단에서 그간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학계, 성평등 및 통계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평등을 둘러싼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한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및 활용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셋째아 이상 출생 성비, 직업교육훈련 경험률 등 시의성과 관련성이 낮은 지표는 삭제하고 노동시장 직종 분리, 경력단절여성 비율 등 신규 지표는 추가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된다.
여가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국가성평등지수 개편 등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우리 사회의 성불평등 현실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청회가 우리사회의 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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