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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직후에는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펼쳐 양 팀 선수단이 충돌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신트트라위던은 8일(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인펠트에서 열린 헹크와의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12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신트트라위던은 2승3무6패(승점9)로 15위에 머물렀다. 반면 헹크는 리그 4연승을 기록, 6승4무2패(승점22)로 3위에 올랐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후반 36분 사무엘 아사모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아 약 1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10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이승우는 경기 막판 상대팀 선수와 신경전을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 이승우가 수비를 펼치는 가운데 헹크의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가 공 소유권을 유지하며 시간을 끌었다.
주심이 경기 종료를 선언하자 이승우는 상대 선수 가슴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한 곳에 모여 몸싸움을 벌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경기에선 헹크가 전반 4분만에 나온 테오 봉곤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28분 스즈키 유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는 등 리그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헹크는 강했다. 헹크는 전반 31분 다시 한 번 나온 봉곤다의 골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 들어 신트트라위던은 스티브 더 리더가 퇴장 당하는 등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헹크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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