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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애 통산 2승째를 수확한 한승수는 “두번째 우승을 한국에서 해 값지다”며 “일본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PGA 2부 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승수는 아시안투어, 캐나다투어 등을 거쳐 2015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퀄리파잉 스쿨을 1위로 통과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어릴 때 주위의 기대를 받았는데 프로가 되고 나서 쓴맛을 봤다”고 털어놨다.
2017년 JGTO 카시오월드오픈을 제패해 프로 첫 우승을 신고한 그는 “5∼6년 전 골프가 안될 때는 6개월 정도 골프를 접기도 했다”며 “스스로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6살 된 딸과 4살 아들을 둔 한승수는 “큰 아이가 태어나고 인생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며 “이제 골프를 잘 치고 못 치고는 제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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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